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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성장률’ 부진에 하락···다우, 0.95%↓

[뉴욕증시]‘중국 성장률’ 부진에 하락···다우, 0.95%↓

등록 2019.10.19 10:56

차재서

  기자

사진=뉴욕증권거래소.사진=뉴욕증권거래소.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하락했다. 중국의 성장률 둔화 등이 영향을 미친 탓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68p(0.95%) 하락한 2만6770.20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75p(0.39%) 내려간 2986.20, 나스닥 지수는 67.31p(0.83%) 낮은 8089.5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아울러 다우지수는 이번주 0.17% 하락했다. 반면 S&P 500 지수는 0.54%, 나스닥은 0.4% 올랐다.

전문가들은 중국 성장률 둔화와 브렉시트 관련 이슈가 영향을 줬다는 평이다. 실제 중국 국가통계국 발표에서 중국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를 기록했다.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아울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이 다음 주 중국 정책에 대해 연설할 예정이란 보도가 나오자 시장의 불안감을 높이기도 했다.

종목별로는 보잉의 주가가 6.8% 급락했다. ‘737맥스’ 조종시스템과 관련해 2016년 이미 내부 조종사의 비판이 있었다는 점을 당국에 제출하지 않았다는 소식에서다.

존슨앤드존슨 주가도 일부 베이비파우더에서 미량의 석면이 발견돼 리콜에 착수하면서 6.2% 내려갔다.

뉴욕증시 전문가의 경제 상황에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이펙 오즈카데스카야 런던 캐피탈 그룹 수석 연구원은 “중국 성장률 숫자가 주가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다”면서 “성장률이 6% 아래로 떨어지면 중국뿐 아니라 글로벌 전체 시장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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