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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남북축구 무관중·무중계에 “평화물꼬 기대했지만 아쉽다”

靑, 남북축구 무관중·무중계에 “평화물꼬 기대했지만 아쉽다”

등록 2019.10.16 12:33

유민주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는 16일 생중계와 관중이 없이 치러진 한국과 북한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경기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이와 관련 한국과 북한은 전날 오후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때 스포츠를 통해 평화의 물꼬를 튼 것처럼 (이번 경기가) 그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국민께서도 가지셨을 것이다. 저희도 굉장히 아쉽고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저희도 최선을 다했지만 그렇게 (생중계 등이) 되지 못한 데 대해 똑같이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백두산을 방문한데 대한 입장을 묻자 “없다”고 잘라 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이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22∼24일 일왕 즉위식 참석차 일본을 방문하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통해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에게 보낼 메시지가 있느냐는 물음에는 “어떤 것이 전달될 것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메시지가) 있는지 없는지도 지금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청와대가 중도층을 확보하는 방법으로 개각이나 청와대 내부의 인적 쇄신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의 일부 보도와 관련해서 “두 가지 다 한 번도 논의되고 검토된 바 없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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