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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차세대 해군 대형수송함 개념설계 수주

현대重, 차세대 해군 대형수송함 개념설계 수주

등록 2019.10.16 11:12

김정훈

  기자

내년 하반기 납품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지속적인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하며, 지속적인 상생 경영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스웨이DB

현대중공업이 내년 하반기 해군에 납품할 차세대 대형수송함 개념설계를 맡아 이달 중 착수회의를 시작한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해군본부와 ‘대형수송함-II(LPX-II) 개념설계 기술지원 연구용역’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개념설계 사업은 ‘함정의 운용개념과 작전운용성능’을 정립하기 위해 함정의 개략적인 특성을 결정하는 사업이다. 이 개념설계 결과에 따라 대형수송함-II에 적용되는 성능, 기술 등에 대한 요구 사항 및 획득 방안이 결정되고 추후 실제 건조 사업이 진행된다.

대형수송함-II는 기존 해군이 운용하던 대형수송함-I인 독도함 및 마라도함과 달리 전투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갑판을 특수재질로 하는 등 다목적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국방부는 지난 8월 단거리 이착륙전투기 탑재가 가능한 다목적 대형수송함 국내 건조 계획을 담은 ‘2020~2024 국방중기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남상훈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부 본부장은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대형수송함-II 건조를 위한 청사진을 해군과 함께 그려가겠다”며 “첨단기술 기반의 해양강군 건설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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