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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종 신한대 총장, 우즈벡 부총리와 함께 유은혜 교육부장관 예방

강성종 신한대 총장, 우즈벡 부총리와 함께 유은혜 교육부장관 예방

등록 2019.10.15 16:39

주성남

  기자

10일 강성종 신한대 총장(왼쪽 두 번째)이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오른쪽 세 번째)와 함께 유은혜 교육부장관(왼쪽 세 번째)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10일 강성종 신한대 총장(왼쪽 두 번째)이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오른쪽 세 번째)와 함께 유은혜 교육부장관(왼쪽 세 번째)을 예방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대학교는 강성종 총장이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와 함께 지난 10일 유은혜 교육부장관을 예방하고 한-우즈베케스탄 교육교류문제를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은혜 교육부장관은 이 자리에서 “한국이 어려웠던 시절에 이웃이 어려울 때 서로 돕는다는 ‘하샤르’ 정신 덕분에 고려인들이 우즈베키스탄에 정착했고 현재도 18만 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는 매우 가까운 나라”라면서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열기가 매우 높은데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방문으로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가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1500년 전부터 사절단이 오갈 정도로 교류가 활발했던 양국은 현재 경제 부문을 비롯해 교육, 보건, 관광 분야에서도 다양한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교육부문에서 신한대를 비롯해 한국의 7개 대학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해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했거나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즈베키스탄에 14개 특성화학교를 선정해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려 한다. 교육 자료와 교육프로그램을 포함해 수준 높은 한국어 강사들이 필요하다”며 “특성화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아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어 교육 스탠다드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 교육실습 콤플렉스 설립에 필요한 최신식 교육실습 설비와 전문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지난 8일 한글의 날 행사에 참석했는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한글 관련 행사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교육부장관은 “한국어 강사 파견문제는 내년 예산에 책정돼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면서 “교육연구 관련 지원은 우선순위를 파악해 실질적인 협력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강 총장은 “신한대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겐트 소재 대학에 신한대 분교를 설치하기로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 정부 차원에서 이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며 “한-우즈베키스탄 양국의 교육교류의 중심에 신한대학교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지즈 압두하키모프 부총리는 지난 9일 신한대 개교 47주년 기념식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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