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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거래량 전년동월비 13.9% 감소

8월 전국 상가 오피스텔 등 상업·업무용 거래량 전년동월비 13.9% 감소

등록 2019.10.06 18:32

김성배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 7월 18일 기준금리 인하를 발표하면서 상업·업무용 부동산에 훈풍이 불 것이라는 기대가 커졌으나 올 8월 전국 상가, 오피스텔 등의 상업 및 업무용 부동산 상반기 거래량은 전년 동월 대비 하락했다.

6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 8월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2만 4,651건으로, 작년 동월 거래량(2만8,638건)보다 13.9%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서울 및 세종을 포함한 6대 광역시 상업·업무용 부동산 중 거래량이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울산으로 거래량이 지난해 8월 273건에서 올 8월 162건으로 40.7% 감소했다. 이어 △세종(20.2% 감소). △서울(6.2% 감소) 등의 지역이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울산, 세종, 서울 등의 지역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증가했다.

거래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47.3% 상승한 대구였으며 이어 △인천(29.5% 증가), △부산(23.3% 증가), △대전(13.1% 증가), △광주(1% 증가) 순이였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금리가 인하되면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업·업무용 부동산 인기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8월 전국 상업·업무용 거래량은 지난해 대비 감소했다”며 “그러나 매매가, 공급, 대출여건, 지역적 부동산 분위기 등의 이유로 거래량 증감에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고"고 전했다.

이어 "주거용 부동산 시장을 시작으로 전반적으로 부동산 경기가 침제로 시장의 경직된 분위기가 유지되고 있어 큰 시장의 변수가 없는 한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경직된 분위기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시장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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