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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탕정 LCD 일부라인 가동중단···OLED 속도낼 듯

삼성디스플레이, 탕정 LCD 일부라인 가동중단···OLED 속도낼 듯

등록 2019.10.03 18:35

강길홍

  기자

사진=삼성디스플레이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액정표시장치) 패널 생산라인 일부가 멈췄다. 삼성은 QD-OLED(퀀텀닷 유기발광다이오드)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충남 탕정 생산 라인인 L8-1, L8-2, L7-2 가운데 L8-1 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탕장 공장에서 생산하는 LCD 패널은 연간 630만장 수준이며 이번에 가동을 멈춘 라인에서 연간 100만장 가까이를 생산하고 있다.

96만장 수준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가동을 중단한 L8-1외의 생산 라인에서도 가동률 조정을 통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L8-2와 L7-2 생산라인의 생산량도 조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은 일부 생산라인 가동 중단과 생산량 조절을 통해 LCD 생산량을 꾸준히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업체들의 LCD 패널 저가 공세를 더 이상 견디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LCD 생산라인의 단계적 축소를 통해 QD-OLED 중심의 사업구조로 전환하는 작업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달 중으로 QD-OLED 패널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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