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설립된 SJ그룹은 글로벌 브랜드와 마스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모자 단일 품목 아이템에서 가방/ 의류 제품 출시를 통해 토털 패션 브랜드로 카테고리를 확장하는 전략을 통해 성장해왔다. 특히 시즌 별 최적화된 상품 기획과 철저한 재고관리를 통해 비용의 절감 및 노세일 전략을 펼쳐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했으며 그 결과 2011년 72억 원 규모의 매출에서 2018년 686억 원으로 연평균 35.6% 성장시켰다.
SJ그룹이 가진 이런 다양한 브랜드/ 아이템 카테고리는 패션 유통 업체의 문제인 계절적 매출 변화를 최소화했다. 또, SJ그룹은 프리미엄 복합쇼핑몰과 온라인, 면세점 등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는데 역량을 투자했다. 그 결과, 단일 채널의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유통 구조를 가져 사업의 안정성 측면에서 큰 경쟁력을 가졌다고 평가받고 있다.
SJ그룹 관계자는 “캉골, 헬렌 카민스키 등 기존 브랜드의 이노베이팅 역량을 높게 평가받아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을 긍정적으로 의논하고있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캉골 키즈 등 기존 브랜드의 확장만이 아니라 전체 브랜드 카테고리를 확대해 세계인 모두가 즐겨 찾는 글로벌 브랜드 그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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