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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지은 기자
등록 :
2019-10-0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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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셀트리온, 실적 개선속도 예상보다 빨라…투자의견 상향”

삼성증권은 1일 셀트리온에 대해 “실적 개선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 2020년부터는 미국·유럽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21만원은 유지했으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트룩시마 미국 조기 발매 및 아조비 위탁 생산 등으로 생산 물량 확대에 따른 가동률 상승 및 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 뿐만 아니라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도 이전 추정치 대비 각각 9.4%, 20.9%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 단가 상승 가능성에 대해선 단기적인 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서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 판매권부여 기본계약에 따라 셀트리온헬스케어 영업이익률이 20% 이상 개선 시 셀트리온 공급 단가는 상향 조정 가능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하반기 평균 영업이익률이 15.4%가 될 전망으로 단기적으로 셀트리온 단가 상향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올해 3분기 매출은 3109억원, 영업이익은 10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4.5%, 55.2% 늘어날 전망이다. 제품별로 보면 램시마SC 647억원, 트룩시마 1397억원, 아조비 421억원 생산 가정 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각각 10.9%, 6.2% 웃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0년부터는 생산능력 확대 및 미국·유럽 시장에서의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따라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내년 예상 매출은 1조4457억원, 영업이익 6075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42%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서 연구원은 “기존 추정치에 성장성을 선반영했기 때문에 목표주가는 유지한다”며 “유럽 내 램시마SC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미국 내 발매 예정인 항암 제품 트룩시마, 허쥬마에 대한 안정적 시장 안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셀트리온의 2020년 이후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은 실현 가능한 범위 안에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부진한 주가 흐름에 따라 목표주가 대비 괴리율이 상승하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강조했다.

허지은 기자 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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