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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재건축 시장도 꿈틀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재건축 시장도 꿈틀

등록 2019.09.26 15:48

서승범

  기자

13주 연속 상승세···전셋값도 올라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커져···재건축 시장도 꿈틀 기사의 사진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 거래가 늘어나면서 잠시 하향국면을 맞이하던 재건축 아파트값도 꿈틀거리는 모습이다.

2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3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06% 올랐다. 13주 연속 상승세이면서 지난주(0.03%)보다도 오름폭이 2배 이상으로 커졌다.

특히 신축 아파트에 이어 재건축 물건도 거래가 다시 트이면서 매매가가 회복돼 강남권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했다.

강남구와 송파구의 경우 지난주 나란히 0.03% 올랐으나 금주에는 각각 0.10% 뛰는 등 상승폭이 커졌다. 강동구와 서초구의 아파트값도 각각 0.07% 상승해 지난주(0.03~0.04%)보다 오름폭이 더 커졌다.

이는 분양가 상한제가 여야 합의 불발로 일정이 미뤄지면서 관망하던 대기 수요자들이 매수세로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구별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마포구로 금주 0.11% 상승했다. 양천구도 목동신시가지 위주로 매매가격이 오르며 0.04% 상승했다.

경기도는 0.04%로 지난주와 같은 상승폭을 유지했다.

지방 아파트값(-0.03%)은 하락세가 지속됐으나 지난주(-0.04%)보다 내림폭이 둔화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값이 지난주 보합에 이어 금주 0.01%로 상승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값이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마지막주 이후 47주 만이다.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역시 0.03% 오르면서 지난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가을 이사철, 분양가 상한제 대기수요 증가 등으로 서울 전셋값이 오른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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