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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재성장은 내년부터···목표주가↓”

유진투자증권 “셀트리온헬스케어, 재성장은 내년부터···목표주가↓”

등록 2019.09.20 08:11

허지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0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대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재성장모드로 진입한다는 기존의 시각은 변함이 없다”면서도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8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502억원, 29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5%, 45%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상반기 매출액은 큰 폭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감소하며 주가가 하락했다. 하지만 3분기에는 매출과 이익 증가까지 동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익 증가의 원인으로는 “미국향 트룩시마 매출이 본격화될 것이고 램시마(인플렉트라)의 가격 하락세 완화에 따른 변동대가 발생 축소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2020년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시점”이라며 “유럽의 램시마SC 판매, 미국의 트룩시마와 허쥬마의 판매 본격화, 미국 인플렉트라(램시마)의 사보험 챈러 판매확대 등으로 내년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성장세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1조7000억원, 2042억원으로 올해 대비 49%, 188%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불안한 바이오주식시장에 좋은 투자 대상”이라며 “투자자들은 먼 미래보다 가시성 높은 결과를 더욱 중요시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런 관점에서 손에 쥔 3개의 바이오시밀러와 하나의 바이오베터인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램시마SC가 투자자 눈높이에 부합하는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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