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 폴드, 영국 등 2차 출시국서도 완판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의 갤럭시 폴드가 영국 등 2차로 출시한 4개국에서 판매 당일 전량 팔린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프랑스, 독일, 싱가포르 등 4개국에서 출시된 갤럭시 폴드의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팔렸다.

삼성전자는 영국, 독일에서는 갤럭시 폴드 5G 모델을, 프랑스, 싱가포르에서는 4G 모델을 판매했다.

가격은 영국 1900파운드(약 283만7000원), 독일 2100유로(약 277만3000원), 프랑스 2020유로(약 266만7000원), 싱가포르 3088달러(약 268만원)이다. 이는 국내 가격(239만8000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4개국에서 추가 판매에 들어가기로 했다. 갤럭시 폴드는 이달 중 미국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18일 국내에서 진행된 갤럭시폴드의 2차 예약판매에는 이동통신3사, 삼성전자 자급제용 물량을 합쳐 약 1만여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동통신3사 각사별 3~400여대와 자급제용을 포함 3000여대 수준에 그쳤던 1차 예약물량 대비 3배 이상 많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