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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韓美정상, 23일 뉴욕서 회담”···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설명

靑 “韓美정상, 23일 뉴욕서 회담”···유엔총회 기조연설,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설명

등록 2019.09.19 15:43

유민주

  기자

폴란드·덴마크·호주와도 정상회담 예정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4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24일 오후 (현지시간) 미국 뉴욕 롯데 뉴욕팰리스 호텔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청와대가 19일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유엔 총회 참석차 3박 5일 일정으로 오는 22일 뉴욕으로 향한다.

두 정상 간 회담은 이번이 9번째다. 지난 6월 서울 회담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특히 이번 뉴욕 한미정상회담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 7개월 가까이 교착상태를 보이는 북미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열려 눈길이 쏠리고 있다.

또한 이번 회담은 미국의 대북 제재 지속으로 차단된 개성공단 재가동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 간 협력 사업이 숨통을 틜 계기가 마련될 수 있을지에 대한 전망도 주요 포인트로 꼽힌다.

최종건 청와대 평화기획비서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한미동맹을 더욱 공고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과 역내 현안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비서관은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은 한반도 평화 구축·정착을 위한 유엔 등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한층 제고하고,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개발 등 국제사회의 보편적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의 기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방미 기간 한미정상회담 이외에 폴란드·덴마크·호주 정상과도 회담을 가질 계획이며,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 성과를 설명하고 우리의 노력을 재차 밝힘으로써 국제사회의 지속적인 지지를 확보할 방침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간디 탄생 150주년 기념 고위급행사에도 참석한다. 이번 유엔총회에는 총 193개 회원국 중 100개국의 국가원수와 51개국 정부 수반 등 151명의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한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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