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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대기업과 손잡고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우리은행, 대기업과 손잡고 ‘소재·부품·장비산업’ 지원

등록 2019.09.19 10:29

차재서

  기자

사진=우리은행 제공사진=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이 소재·부품·장비(소부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고자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와 ‘대기업-우리은행 상생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이아몬드클럽’은 우리은행과 거래하는 대기업의 모임이다. 협약에 따라 다이아몬드클럽 회원사는 협력관계에 있는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은행과 함께 협력기업 대출을 돕고 공급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지원 대상 협력기업도 추천한다. 기술 등의 국산·자립화를 진행 중인 협력기업에도 은행과 공동으로 투자할 예정이다.

또 우리은행은 소부장 중소·중견기업의 성장단계별 맞춤형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기업이 연구개발 이후 기술상용화와 제품양산까지의 데스밸리(Death Valley)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소부장 기업이 기술·제품의 자립·국산화를 위해 연구개발이나 시설투자를 확대할 경우 이들 기업에 최대 5000억원까지 대출과 직간접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협력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소부장 산업의 자립화와 국산화를 위해 직간접 투자를 포함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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