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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롯데푸드, 보수적 접근 필요···목표가↓”

KB증권 “롯데푸드, 보수적 접근 필요···목표가↓”

등록 2019.09.19 08:20

임주희

  기자

KB증권은 19일 롯데푸드에 대해 3분기 실적 전망에 있어서도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홀드 유지, 목표주가는 52만원으로 19% 하향했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 부진에서 재확인된 육가공부문의 수익성 약화를 반영한 실적 추정치 변경과 음식료업종 평균 PER하락 등을 반영한 점이 목표주가 조정의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푸드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5124억원 (+3.2% YoY)과 영업이익 262억원 (-4.9% YoY, 영업이익률 5.1%)으로 추정했다.

박 연구원은 “기저효과가 큰 가운데 지난해 3Q부터 반영된 가공유지 판가 인하, 편의식품 거래처 조정 등의 부담이 상반기보다는 완화되면서 영업이익 감소폭은 축소될 전망이다. 하지만 여전히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2020년 국내 돈가 강세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육가공부문의 원료육가격 흐름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상대적으로 저가인 수입육 중심으로 원료육 재고가 확보된 것으로 보이나, 글로벌 돈가가 강세를 지속 중이고 2019년 말부터는 국내 유통가격에 상승한 수입육가격이 반영될 수 있는 점 등의 불확실성도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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