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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광산구,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등록 2019.09.19 08:27

강기운

  기자

차량 이동중지명령, 거점소독시설 방역···20일 광산통일열차 운행 취소

광산구, 아프리카돼지열병 청정지역 유지 ‘총력’ 기사의 사진

광주광역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18일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이하 ASF) 확산 방지를 위해 설치된 삼도동 거점소독시설에서 방역을 실시하고, 돼지 사육농가와 공직자들의 공조로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 돼지 사육농가에서 ASF 신고 접수됨에 따라, 광산구는 17일 오전 6시 30분부터 19일 같은 시각까지 돼지 관련 출입차량과 축산 종사자 등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상황이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6월부터 유지하고 있던 ‘ASF 방역상황실’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로 전환, 운영에 들어갔다.

나아가 광주축협의 도움으로 차량 2대를 투입, 돼지 사육농가 주변 소독을 지원하고, 삼도동 노안삼도로 983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더불어 광산구 돼지 사육농가 전체에 수시로 전화를 걸어 특이사항을 확인하는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광산구는 ASF 확산 방지를 위해, 20일 예정이던 ‘제2회 광산통일열차’ 운행도 취소했다. 열차 예매자에게는 곧 전화와 문자로 이런 사실을 알리고, 준비를 마치는 대로 미리 받은 참가비는 돌려줄 예정이다.

광산구 전체 돼지 사육농가는 7곳이고, 사육두수는 총 7,833마리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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