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민주당은 문 대통령이 이달 말 미국 뉴욕을 방문해 유엔총회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데 대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 하에 비핵화와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대변인은 “최근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선언으로 한미 간 안보 협력에 균열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일각의 우려를 깨끗이 불식시킬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일본의 경제 보복으로 악화 일로에 있는 한일 관계 역시 논의 대상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한일 관계가 동북아 평화와 안전에 확고하게 기여하고 영원히 이웃할 나라로서의 선린 우호 관계를 진전시키는 방안 또한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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