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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후원금 전달

인천시설공단,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후원금 전달

등록 2019.09.11 20:00

주성남

  기자

11일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11일 인천시설공단 김영분 이사장(앞줄 가운데)이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은 11일 연수구에 위치한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관장 손정희)에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인천사할린동포복지회관은 일제강점기 사할린으로 징용됐지만 해방 후에도 고향에 돌아오지 못하고 반백년을 타국에서 살다 영주 귀국한 동포들이 입소해 생활하는 시설이다.

공단은 2018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직원들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시설점검 및 보수, 조경관리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후원금은 공사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마련했으며 어르신들의 생활에 필요한 노후된 침대교체와 공기정화기 설치 등 기능보강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영분 이사장은 “고향과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크신 사할린동포 어르신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위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데 인천시설공단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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