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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1200억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설비 수주

두산중공업, 1200억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설비 수주

등록 2019.09.09 10:22

김정훈

  기자

두산중공업, 1200억 규모 인도네시아 발전설비 수주 기사의 사진

두산중공업은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인 PT. PLN과 ‘팔루(Palu)3’ 화력발전소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약 1200억원 규모다.

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 떨어진 술라웨시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된다. 총 발전 용량은 110MW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 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와 터빈 등 핵심 기자재를 일괄 공급해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순환유동층보일러는 기존 석탄화력용 보일러와 달리 지속적인 순환을 통해 석탄을 완전 연소시킴으로써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친환경기술이다. 저품질의 석탄도 완전 연소가 가능해 연료비도 절감할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6년 그라티 복합화력발전소 전환사업 수주를 비롯해 올초 1조6000억원 규모의 자와(JAWA) 9·10호기 화력발전소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목진원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2028년까지 108.4GW로 확대되는 인도네시아 발전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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