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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대현 LG전자 사장, 공간가전 포트폴리오 화두 제시

[IFA 2019]송대현 LG전자 사장, 공간가전 포트폴리오 화두 제시

등록 2019.09.09 10:00

최홍기

  기자

밀레니얼 세대 주요 소비층으로 부각 영향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사진=LG전자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 사진=LG전자

송대현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이 ‘공간 가전’이라는 새로운 화두와 함께 가전 포트폴리오를 공간 사업으로 확대하겠다는 사업전략을 제시했다.

송대현 사장은 7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IFA 2019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송 사장은 “제품 개발 시 공간과의 조화를 염두에 두면 고객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수 있다”며 “고객들에게 단순히 편리함을 제공하는 가전이 아니라, 거실, 주방, 침실 등 집안의 모든 영역에서 공간과 조화를 이루고 고객가치를 더해주는 새로운 공간 가전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송 사장의 방침에는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고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가전과 공간에 대한 트렌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제품의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과 서비스까지도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제시해 프리미엄 가전 트렌드를 선도해 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6일 개막한 ‘IFA 2019’에서 인공지능 전시존인 ‘LG 씽큐 홈(LG ThinQ Home)’을 선보였다. 이곳에서 ‘그레이트 리빙·키친’, ‘홈오피스·홈시네마’, ‘스타일링룸·세탁라운지’ 등 실제 생활공간에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공간 솔루션을 제시했다.

1~3인 가구의 증가로 주거 공간의 크기는 다양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공간의 활용도와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을 벽으로 분리하지 않고 개방, 통합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을 반영한 셈이다.

주거 공간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따라 개인 맞춤형 공간, 전문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서재는 재택 근무자를 위한 홈오피스로, 침실은 취미생활을 위한 홈시네마로 꾸미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대표적으로 나만의 공간과 시간을 완성시켜주는 프리미엄 프라이빗 가전 ‘LG 오브제(LG Objet)’는 가전과 가구를 결합한 신개념 융복합 가전이다.
▲나만의 확실한 행복감과 만족감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 ▲나를 위한 소비 등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위해 냉장고, 가습 공기청정기, 오디오, TV 등 4가지 제품군을 갖추고 있다.

LG전자의 차별화된 의류관리가전은 드레스룸을 단순히 옷을 보관하는 공간에서 옷을 관리하는 스타일링룸으로 만들어 준다. 트롬 스타일러는 독보적인 의류관리 성능은 물론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공간과 조화를 이룬다.

송 사장은 “공간이라는 게 우리 소비자들을 위해서, 가정을 위해서 홈이라는 거주의 개념이었다. 주방이면 주방, 가전이면 가전이었지만 지금은 이게 소셜 기반으로 소셜 액티비티도 생각해야하고 잘 먹고 잘 살기 위한 그런쪽으로 연결된다고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최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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