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 Power Awards’는 ‘Asian Power지(紙)’가 매년 각국의 발전회사 및 설비 제작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2005년부터 전력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기업 및 사업을 선정·시상해 왔으며 올해는 보령7,8호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령화력 7,8호기는 2008년 준공된 대한민국 500MW 신표준 석탄화력 발전소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2018년 9월부터 약 1년간 탈황 및 탈질설비 성능개선을 시행, LNG발전소 수준의 환경배출 수준을 달성한 노력을 높이 인정받은 결과다.
기존 2단이었던 탈질촉매를 3단으로 보강하고 탈황설비 흡수탑 석회석 순환펌프 용량증대, 최신 2중 분사노즐 및 난연성 M/E(Mist Eliminator)설치를 통해 세계 수준의 환경설비를 갖춰 산화물 원단위 배출량(kg/MWh)을 성능개선 전 0.11에서 성능개선 후 0.07로 약 40% 저감했다.
중부발전 박형구 사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염원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환경설비 개선 등 공기업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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