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6℃

  • 춘천 5℃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7℃

  • 창원 7℃

  • 부산 9℃

  • 제주 7℃

박정호 SKT 사장의 비전···5G·파트너십·ICT시너지

박정호 SKT 사장의 비전···5G·파트너십·ICT시너지

등록 2019.09.05 14:01

이어진

  기자

SKT,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에 박 사장 등 경영진 총출동5G 비즈니스 모델 클라우드게임·AR·VR·팩토리로 확장MS·싱클레어·컴캐스트와도 협력, 4대사업 재편 시너지도

사진=SK텔레콤.사진=SK텔레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애널리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에 참가해 향후 비전을 직접 발표했다. 박 사장이 매년 열리는 애널리스트 행사에 참석해 비전을 직접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사장은 SK텔레콤이 나가야 할 방향으로 5G 비즈니스 확장,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뉴ICT 시너지 회사로의 변모를 꼽았다.

SK텔레콤은 박정호 사장 및 경영진이 5일 열린 애널리스트 초청 세미나에 참가해 ‘우리가 이룬 변화, 우리가 가진 기회 - 이동통신사를 초월하다’를 주제로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대외 소통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지난 3월 주주총회에 이어 이번 행사의 진행 방식에도 큰 변화를 줬다.

먼저 박정호 사장이 매년 열리는 애널리스트 대상 세미나에서 처음으로 경영성과와 향후 비전을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번에 처음 도입한 사전 투표 시스템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질의응답을 진행해 기업의 이해도를 한층 높였다.

이례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사의 경영진들도 여러 방식으로 자리를 빛냈다. 카림 초우드리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총괄 부사장이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 기술을 소개하고 SK텔레콤과 협력 의지를 표명했다.

팀 회트게스 도이치텔레콤 회장과 아서 랑 싱텔 인터네셔널 CEO가 각각 축하 영상 메시지를 보냈다.

SK텔레콤은 애널리스트들이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점프 AR, VR 등을 시연하는 별도 장소도 마련했다.

박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이 나아갈 방향으로 5G 비즈니스 모델 확장과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독보적 뉴ICT 시너지 회사로의 변모를 제시했다.

박 사장은 5G 비즈니스 모델의 경우 5G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게임과 AR, VR, 스마트팩토리 5G 클러스터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파트너십은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게임, 싱클레어-하만과의 방송 솔루션 협력, 컴캐스트 e스포츠 합작사 등으로 합종연횡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박 사장은 뉴ICT 시너지 회사로의 변모는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반의 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로 사업 포트폴리오가 재편되며 연결매출이 상승되고 있다고 애널리스트들에게 설명했다.

또 박 사장은 취임 후 3년 간 5G 점유율 1위 달성 및 무선 매출 반등, 통합 OTT와 SK브로드밴드 및 티브로드 합병법인 출범, ADT캡스와 SK인포섹 편입을 통한 보안사업 매출 연간 1조원 진입, 11번가 영업이익의 흑자 등 4대 사업부가 고른 성과를 거뒀다고 언급했다.

하형일 SK텔레콤 코퍼레이트 디벨롭먼트 센터장은 “대외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경영진이 직접 나서 기업의 성과, 비전을 알리고 있다”며, “뉴 ICT 시너지 회사로 변모하고 있는 SK텔레콤의 기업가치를 재평가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