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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희 기자
등록 :
2019-09-03 08:29

[카드뉴스]‘날아간 2,845억’ 연예계 주식부자들은 웁니다

버닝썬 게이트로부터 비롯된 연예계 전반에 걸친 불신으로 엔터주의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100억원 이상 주식을 보유한 연예계 주식 부자 7명의 주식 평가액 또한 급락했는데요.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들의 주식 평가액은 지난해 말 7,158억원에서 4,313억원(8월 30일 기준)으로 2,845억원(39.7%) 감소했습니다. 누구의 주식 가치가 얼마나 떨어졌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주식 가치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이는 버닝썬 게이트의 중심에 서 있는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전 대표. 1,585억원에서 54.4%가 감소, 863억원이 날아갔으며 같은 기간 YG의 주가는 55.4% 하락했습니다.

주식 가치가 가장 크게 떨어진 이는 연예계 주식 부자 1위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입니다. 그가 보유한 주식 가치는 2,306억원에서 1,321억원으로 984억원이 감소했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의 박진영 이사도 주가하락을 피하지 못했는데요. 박 이사가 보유한 주식 자산은 1,903억원에서 1,204억원으로 줄었으며, JYP엔터의 주가는 36.7% 하락했습니다.

배우 배용준은 지난해 초 키이스트와 SM의 합병 후 SM 지분을 받은 바 있는데요. 지난해 말 평가액이 481억원이던 배용준의 주식은 274억원으로 줄었습니다.

한성호 FNC엔터테인먼트 회장이 보유한 주식 가치는 30억원(11.8%)가량 감소했습니다.

오뚜기 함영준 회장의 장녀인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주식 자산은 작년 말보다 66억원(21.1%) 줄었습니다.

유일하게 주식 자산이 증가한 사람도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풍국주정의 지분을 13.29% 보유한 탤런트 출신 박순애 씨로 주식 평가액은 326억원으로 작년 말(321억원)보다 5억원(1.6%) 늘었습니다.

연예계 주식부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가치 변화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버닝썬 사건에서 시작된 각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아직도 진행 중이니만큼 추가 하락의 여지가 크게 남아 있다는 점 눈여겨봐야겠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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