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는 산림내에서 생산되는 목재나 임산물의 외부이동을 비롯하여 산불방지, 병해충방제 등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보호하기 위해 만든 산림 내 도로로서 경북도는 1984년부터 지난해까지 2,623㎞를 개설했다.
경북도는 추석을 앞두고 전 구간에 대하여 통행에 불편을 주는 잡목과 잡초를 제거하고 노면 및 시설물을 일제정비 하여 벌초․성묘객이 최대한 편하게 임도를 이용하도록 했다.
한편, 위험구간 및 휴양림관리 등으로 인한 일부통제구간이 있음에 따라 이용객들은 시·군 산림부서에 사전문의를 통해 개방여부 등의 세부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최대진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임도는 일반도로와 달리 길폭이 좁고 곡선 구간이 많아 사고위험성이 높으므로, 통행 시 저속주행 등 안전운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과 임산물 불법채취 등 산림훼손 사례가 없도록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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