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19일 금요일

  • 서울 20℃

  • 인천 20℃

  • 백령 16℃

  • 춘천 21℃

  • 강릉 24℃

  • 청주 21℃

  • 수원 20℃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2℃

  • 전주 22℃

  • 광주 22℃

  • 목포 20℃

  • 여수 21℃

  • 대구 24℃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4℃

  • 제주 21℃

삼광글라스, 문병도 신임 대표 선임

삼광글라스, 문병도 신임 대표 선임

등록 2019.08.27 17:47

정혜인

  기자

사진=삼광글라스 제공사진=삼광글라스 제공

생활유리제조전문기업 삼광글라스는 27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문병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신임 대표는 이복영 대표이사 회장과 함께 회사를 이끌게 된다.

문 신임 대표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1984년 OCI에 입사해 기획·재무담당 임원, OCI머티리얼즈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OCI 경영관리본부장 전무를 역임하는 등 지난 4월까지 35년간 OCI그룹에 몸담았다. 이복영 회장이 과거 OCI(옛 동양제철화학) 사장으로 재직시 8년 여간 근거리에서 보필하기도 했다.

문 사장은 CFO(최고재무책임자) 출신인만큼 M&A와 자금관리, 위기관리 분야에 전문성을 보여왔다. 지난 2005년 말에 OCI에서 인수합병한 소디프신소재(OCI머티리얼즈, 현 SK머티리얼즈)의 CFO로 기업가치와 주가를 10년 사이 10배 이상 상승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문 사장은 “52년 유리제조 전문기술력과 글로벌 주방용품 브랜드로 자리매감한 글라스락의 무한한 경쟁력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 온 삼광글라스는 충분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며 “재무관리 전문성과 소통경영 리더쉽으로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삼광글라스의 이날 임시주총에서는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됐다. 삼광글라스는 최근 캔 사업부문을 한일제관에 분리 매각하고 전문화된 유리 사업영역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