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상담사 2급 자격증은 진로상담협회에서 운영하는 민간자격으로 신한대 전임교원이 처음으로 자격증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
평생지도교수제란 입학에서 졸업 이후까지 학업, 진로, 취업 등 대학생활 전반에 대한 포괄적 지도·상담 교수·학생 연계 시스템이다. 지도교수와 학생간 1:1의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학생들이 대학생활에서 겪고 있는 고민 등을 지도교수가 직접 챙기고 있어 재학생 중도탈락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평생지도교수가 지도학생을 체계적이고 학생욕구 중심의 상담이 진행될 수 있도록 2017학년도부터 학생상담센터에서 평생지도교수들을 학과로 찾아가 ‘교수를 위한 대학생 상담 가이드북’을 안내하고 학생상담센터 전문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도학생 개인상담 연계신청 및 프로그램 안내를 하고 있으며 지도교수의 상담역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특별 연수등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학생상담센터에서는 센터장과 행정직원 외에 전임상담원(상담관련 전공 석사 이상 및 전문심리상담사)4명이 근무 중이다.
특별히 지도교수가 진로상담사 자격증 과정에 참여하게 된 것은 재학생들의 상담주제 1위가 바로 ‘진로’ 문제이기 때문이다. 교육내용으로 진로상담이론 및 생애진로사정, 다중지능검사를 활용한 진로상담, 상담구조화 및 사례개념화, 홀랜드 적성검사를 활용한 진로상담, 직업카드를 활용한 진로상담, 현실치료를 활용한 진로상담 등을 2일 동안 20시간 수강했다.
선발교수들은 이미 카운피아 `13인 전문가의 꿈을 찾아주는 진로상담` 온라인 강좌를 30시간 이수하고 이번 집합교육과 더불어 진로상담 사례보고서(3회)를 제출한 이후 심사를 거쳐 자격증을 발급받는다.
이들은 앞으로 지도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도있는 진로상담을 진행하게 되며 학생상담센터의 진로 및 상담프로그램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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