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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임명 두고 국민청원서도 의견 갈려···찬성 27만·반대 15만

조국 임명 두고 국민청원서도 의견 갈려···찬성 27만·반대 15만

등록 2019.08.24 16:04

한재희

  기자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해 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에 27만명 이상이 참여해 청와대가 해당 청원에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됐다. 이를 반대하는 국민청원에서 15여만명이 참여해 의견히 맞서고 있다.

24일 오후 3시 30분 현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청와대는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드시 해주십시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은 총 27만1000여 명의 동의를 받았다. 지난 21일에 올라온 이 청원은 20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아 청와대의 공식 답변 요건을 채웠다.

청원자는 글을 통해 “국민은 조 후보자가 법무부 장관이 되는 것을 바라고 바랐다”며 권력기관 구조개혁, 검찰 개혁을 이끌 적임자로 느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조국은 국민이 지킨다”면서 “조 후보자에게 사법적폐 청산의 대업을 이룰 기회를 주십시오”라고 적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쳐

반면 조 후보자의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내용의 국민청원에 참여하는 인원수도 늘고 있다. 지난 12일에 올라온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법무부 장관 임용을 반대합니다’라는 제목의 국민청원에는 이날 오후32시 30분까지 15만200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청원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국 전 수석이 공직을 맡고 있던 기간동안 일으킨 여러 논란이 공직자, 교육자로서 여러 측면에서 부적절하며 이 같은 인물을 법무장관으로 임용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 20일에도 비슷한 내용을 골자로 올라온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철회를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에는 5만여 명이 동의했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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