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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45%···조국 후보자 논란에 하락세

문 대통령 지지율 45%···조국 후보자 논란에 하락세

등록 2019.08.23 14:00

유민주

  기자

국정수행 부정 평가, 6%포인트 오른 49%

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문재인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2주 만에 2%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섰다.

23일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유권자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2주 전보다 2%포인트 하락한 45%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6%포인트 오른 4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오차범위 내인 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이 같이 문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를 앞선 것은 지난 5월 셋째주 이후 14주만이다. 당시 부정 평가와 긍정 평가는 각각 47%, 44%를 기록했다.

특히 연령별로 보면 20대의 긍정 평가는 42%였고, 30대와 40대는 63%와 52%를 각각 기록했다.

50대는 39%, 60대 이상은 35%로 상대적으로 낮은 국정 지지도를 나타냈다.

한국갤럽 측은 “대통령의 직무 부정 평가에서 오랜만에 인사 문제 지적이 상위권에 올랐다. 특히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각에서는 조국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 및 의혹 제기가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과 리얼미터의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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