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자수 줄면서 장당 사용금액도 감소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19년 2/4분기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을 보면 내국인 출국자수 감소 등으로 카드로 해외에서 사용한 금액이 소폭 감소했다. 한국문화광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 1분기 786만명에서 2분기 714만명으로 9.2% 줄어들었다.
장당 사용 금액도 줄었다. 2분기 장당 사용 금액은 269달러로 전분기 대비 1.9% 줄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5% 감소했다.
사용카드수는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2분기 사용카드수는 1737만6000장으로 전분기 대비 1.9%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11.8%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 사용금액(34억3000만달러)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했지만 체크카드(12억달러)와 직불카드(4100만달러)는 각각 3.4%, 13.6%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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