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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91%···전분기比 0.07%p↓

2Q 국내은행 부실채권비율 0.91%···전분기比 0.07%p↓

등록 2019.08.20 12:00

차재서

  기자

사진=금융감독원 제공사진=금융감독원 제공

2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눈에 띄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금융감독원은 2분기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0.9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분기말 대비 0.07%p 떨어진 수치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05%로 전분기말 대비 4.2%p 상승했다.

금감원은 2분기말 부실채권 규모(17조5000억원)가 전분기보다 1조원(5.5%) 줄어들면서 부실채권비율도 내려간 것으로 진단했다.

세부적으로 2분기 신규발생 부실채권 규모는 4조1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기업여신 신규부실이 3조2000억원(78%),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8000억원이었다.

다만 부실채권 정리규모 역시 5조1000억원으로 2조1000억원 늘었다. 정리방법별로는 상·매각 2조4000억원, 담보처분에 의한 여신회수 1000억원, 여신 정상화 1조4000억원 등이 각각 차지했다.

아울러 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32%로 전분기말보다 0.11%p 하락했다. 그 중 대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1.95%로 0.16%p, 중소기업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97%로 0.08%p 각각 줄었다.

이밖에 가계여신 부실채권비율은 0.25%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주택담보대출 부실채권비율은 0.19%, 신용대출 등 부실채권비율 0.39%, 신용카드채권 부실채권비율은 1.38% 등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향후 신규부실 추이 등에 대해 지속 모니터링하는 한편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함으로써 손실흡수 능력을 강화해 나가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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