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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범 기자
등록 :
2019-08-19 14:26

수정 :
2019-08-19 14:27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2주 이후 파업 예고

기자회견을 열고 성실교섭을 요구하며 구호 외치고 있는 현대차 비정규직노조. 사진=연합뉴스 제공

현대자동차 비정규직 노조가 파업을 결의해 자동차 생산과 관련한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비정규직지회(노조)는 “사측이 성실 교섭에 응하지 않으면 파업하겠다”고 19일 밝혔다.

노조는 이날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측에 2주간 성실 교섭을 촉구한다”며 “2주 이후 모든 수단을 동원한 파업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노조와 현대차 37개 사내 하청업체는 지난해 9월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을 시작했으나 해를 넘기고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 측이 요구하는 것은 정규직과 동일한 상여금 지급, 2차 협력업체까지 성과급 확대 등이다.

이에 따라 노조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노조원 투표를 통해 파업을 가결했다. 당시 파업 찬성표는 재적 조합원(500명 가량)의 83.64%다. 또 이달 12일 울산지방노동위원회가 노사 간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판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려 노조는 파업권을 확보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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