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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영업익 1위 삼성전자···꼴찌는 한국전력공사

[상반기 상장사 실적]코스피 영업익 1위 삼성전자···꼴찌는 한국전력공사

등록 2019.08.19 14:00

허지은

  기자

거래소, 코스피 상장사 574개사 분석영업익 2위 SK·3위 포스코·4위 현대자동차한전·LG디스플레이, 뒤에서 1·2위 ‘불명예’

코스피 영업익 1위 삼성전자···꼴찌는 한국전력공사 기사의 사진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중 삼성전자가 영업이익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이익을 가장 적게 낸 기업으로 조사됐다.

1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상장회사협의회가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실적 분석’ 자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 642개사(분석대상법인 574개사) 가운데 삼성전자는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7.95% 감소한 12조8303억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SK(2조4502억원)가, 3위는 포스코(2조2714억원), 4위는 현대자동차(2조625억원)가 차지했다. 전년동기대비와 비교하면 SK와 포스코는 각각 22.38%, 17.10% 감소했으나 현대자동차는 26.38% 증가했다.

지난해 2위에 올랐던 SK하이닉스는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79.84% 급감한 2조41억원을 기록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

LG전자(1조5528억원), 기아자동차(1조1276억원), 현대모비스(1조1209억원), 한국가스공사(1조741억원), GS(1조5억원) 등이 상반기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9285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 영업이익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LG디스플레이(-5007억원), 현대상선(-2185억원), 아시아나항공(-1169억원), 현대일렉트릭(-1126억원), 삼성중공업(-896억원), 쌍용자동차(-769억원), OCI(-600억원), 현대로템(-371억원) 등이 영업이익 하위권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증가율 1위는 일진전기였다. 일진전기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175.03% 급증한 92억1700만원을 기록했다. 2위는 호전실업(3975.70%·42억원), 3위는 필룩스(2692.01%·91억6000억원) 등이 차지했다.

MH에탄올(47억9500만원·2358.72%), DB(105억6500만원·2090.07%), 광명전기(36억9000만원·1969.83%), 동성화학(115억5900만원·1749.88%), 대한제강(273억2700만원·1562.43%) 등도 전년동기대비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감소율 1위는 유한양행으로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8.40% 줄어든 674억원에 그쳤다. 그밖에 광전자(-95.08%·1억2500만원), 디아이씨(-94.43%·9억7300만원), 신영와코루(-91.73%·1억8900만원), 아이에스동서(-91.32%·219억800만원) 등이 90%대의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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