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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9.4%···“경제 우려에 하락세”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 49.4%···“경제 우려에 하락세”

등록 2019.08.19 14:50

유민주

  기자

부정평가 46.3%

‘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천안 독립기념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제74주년 광복절 정부경축식’천안 독립기념관.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50%대 아래로 하락했다.

19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2~14일과 16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8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119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지난주 8월 1주차 주간집계 대비 1.0%포인트(p) 떨어진 49.4%로 조사됐다.

특히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대비 1.9%p 오른 46.3%로, 긍·부정 평가 격차는 오차범위(±2.2%p) 내인3.1%p 차이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같은 기간 0.9%p 줄어든 4.3%를 기록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보수층, 충청권과 서울, 부산·울산·경남(PK), 20대와 60대 이상, 40대에서 하락했다.

반면, 진보층, 대구·경북(TK)과 호남, 50대와 30대에서는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1주일 전 주말(10일)에 있었던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은 ‘대남(對南) 막말’과 금융·경제에 대한 우려 등으로 지난주 주중집계(월~수, 12~14일 조사)에서 48.3%로 2.1%p 하락했다가, 광복절 경축사 관련 보도가 이어졌던 16일 일간집계에서 50.6%로 상승하며 최종 주간집계의 하락 폭은 1.0%p로 줄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855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002명이 응답을 완료, 4.1%의 응답률을 나타냈다.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뉴스웨이 유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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