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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특구 정부 “폭력 시위자 응징할 것”

홍콩특구 정부 “폭력 시위자 응징할 것”

등록 2019.08.18 20:03

장가람

  기자

9일부터 사흘간 홍콩국제공항서 ‘송환법 반대 시위’ / 사진=YTN9일부터 사흘간 홍콩국제공항서 ‘송환법 반대 시위’ / 사진=YTN

홍콩특구 정부가 폭력시위를 용납하지 않겠다며 강력히 경고했다.

18일 연합뉴스는 중국중앙TV 등 외신을 인용해 홍콩 정부 대변인이 이날 성명에서 일부 시위대가 경찰을 겨냥한 구호를 내걸고 집회를 연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홍콩 경찰의 엄정한 법 집행을 강력히 지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대변인은 “법을 안중에 두지 않는 폭력 시위자들을 법에 따라 응징할 것”이라며 “홍콩은 원래 매우 안전한 도시로, 2018년 전체 범죄는 1970년 이래 가장 적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그러나 불행스럽게도 지난 두 달여 간 진행된 시위와 집회로 인해 과격 및 폭력 분자들이 경찰 방어선을 뚫고 무기로 공격해 현재까지 경찰서가 75차례 습격당하고 180여명의 경찰이 다쳤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대변인은 “심지어 홍콩 경찰의 개인 숙소도 습격받고 이들의 가족도 혼란을 겪고 있다”며 “특구 정부는 시민의 평화 집회와 자유 표현의 권리를 존중하지만, 대중 집회에 참여하는 인사들이 평화적이고 이성적인 방식으로 견해를 표현하고 폭력을 행사하지 않길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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