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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中TV시장 점유율 20%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샤오미, 中TV시장 점유율 20% 돌파···“글로벌 시장 공략”

등록 2019.08.18 14:00

강길홍

  기자

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캡쳐사진=샤오미 홈페이지 캡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세계 최대 TV 시장인 자국에서 20%를 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스마트폰 다음으로 TV 시장으로 빠르게 영토를 확장하는 모습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2분기 샤오미의 중국 내 TV 시장 점유율(판매량 기준)을 21% 수준으로 추정했다.

중국에서 단일 브랜드가 분기 점유율 20%를 넘어선 것은 지난 2009년 4분기 중국 하이센스(당시 21.1%)를 기록한 이후 10년 만이다.

샤오미는 지난해 1분기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TCL, 하이얼, 창훙에 이은 6위에 불과했지만 다음 분기에 1위로 올라서는 기염을 토했다.

글로벌 TV 시장에서는 올해 1분기 5.2%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5위권에 들었다. 1위와 2위에 올라 있는 삼성전자(18.8%)와 LG전자(12.8%)에는 못 미치지만 높은 성장세로 상위권 업체들을 위협하고 있다.

샤오미는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자국 시장에서 거둔 성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하는 전략을 취해왔다. 이에 따라 샤오미가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빠르게 영향력을 확대할 전망이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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