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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또 연기···美 제재 여파인 듯

화웨이 폴더블폰 ‘메이트X’ 출시 또 연기···美 제재 여파인 듯

등록 2019.08.16 09:00

이세정

  기자

사진=화웨이 제공.사진=화웨이 제공.

중국 화웨이가 폴더블폰 ‘메이트X’의 출시를 또 한 차례 연기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IT) 매체 테크레이다와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15일(현지시간) 화웨이가 당초 6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 메이트X의 출시가 9월로 미뤄진 데 이어 또다시 연기됐다고 보도했다.

메이트X는 올해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삼성전자와 함께 공개됐다.

테크레이다는 “메이트X의 출시 일자가 11월로 연기된 것 같다”며 “화웨이는 올해 말 전에는 확실히 메이트X가 출시된다는 입장”이라면서도 “삼성의 (폴더블폰) 갤럭시폴드가 시장에 나오는 첫 폴더블폰이 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했다.

삼성 갤럭시폴드는 디스플레이 결함 논란 등이 불거지면서 당초 4월로 예정된 출시가 연기된 바 있다. 삼성전자는 결함에 대한 보완 작업을 거쳐 새 출시일을 9월로 고지했다.

화웨이의 폴더블폰 연기는 미 정부가 이 회사를 미 기업과의 거래제한 대상으로 지정한 가운데 나온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거래제한에 따라 메이트X에는 운영체제(OS)로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존재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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