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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크로사’ 영향 벗어나···오전 중 비 그쳐

[내일 날씨]태풍 ‘크로사’ 영향 벗어나···오전 중 비 그쳐

등록 2019.08.15 20:12

한재희

  기자

사진=기상청 제공사진=기상청 제공

금요일인 16일 제10호 태풍 ‘크로사’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중심으로 비가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중부지방은 낮은 구름대의 영향으로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울릉도, 독도 등에 50∼100㎜, 강원 영서 20∼60㎜, 서울·경기도, 충청도, 경북 내륙, 전라도에 5∼30㎜다.

강원 영동에는 새벽에 시간당 30㎜ 이상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를 보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 경상 해안과 경상도, 강원도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아침 최저 기온은 23∼27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 기온은 30∼34도로 예보됐다. 일부 전남과 경남에는 폭염특보가 유지되면서16일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무덥겠고 밤 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가 그친 후 기온이 오르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폭염 특보가 확대·강화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1.0∼4.0m, 남해 0.5∼3.0m, 서해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에서는 동해 1.5∼5.0m, 남해 1.0∼4.0m, 서해 0.5∼2.0m의 파고가 예상된다.

동해안에는 너울 때문에 높은 물결이 일 수 있고 남해안은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침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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