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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모, 금감원에 불법 공매도 조사 정식 요청

에스모, 금감원에 불법 공매도 조사 정식 요청

등록 2019.08.13 10:43

이지숙

  기자

사진=에스모 홈페이지 캡쳐사진=에스모 홈페이지 캡쳐

에스모가 지난 9일 금융감독원에 불법 공매도 조사를 정식 요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모 측은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공매도로 인해 회사가 피해를 보고 있으며 불공정 거래가 의심되기에 금융감독원에 8월 9일자로 공매도 주가조작 행위에 대한 조사 의뢰 신고를 진행했다”고 공지했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식을 빌려서 팔고 실제로 주가가 내려가면 이를 싼 가격에 다시 사들여 갚는 방식으로 차익을 보는 투자 기법이다.

에스모 측은 지난 5일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주주들에게 공매도 감소를 위한 주식대여금지 요청을 한 바 있다.

에스모 측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지난 7월 한달간 에스모의 공매도 비중은 평균 8.92%였다”며 “7월 9일은 29.53%에 달하는 공매도 비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공매도와 대차 잔고 비율이 늘어남에 따라 주가 하락에 따른 기업가치 훼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주여러분께서 주식대여금지에 동참해주시면 공매도와 대차거래 비중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에스모는 최근 새로운 도약을 위해 자율주행 관련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프랑스 자율주행 기업 나브야에 대한 전략적 투자 진행, SK텔레콤-나브야와의 3자 MOU를 체결했다. 기존 사업의 확대를 위한 베트남 공장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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