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사양 인바디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미국 법인의 실적 증가로 믹스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며 “해외 영업인력이 현 수준에서 유지됨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구 연구원은 “미국 잠재 시장 규모는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침투율 30% 미만으로 향후 20% 이상의 고성장 지속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중장기 유럽 매출 성장 또한 기대되고 아시아로 새로운 지역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구 연구원은 “3분기 영업외 일회성 요인으로 연간 주당순이익(EPS) 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낮췄다”며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R) 13.2배 수준으로 저평가 구간”이라고 진단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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