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상반기 영업이익률은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자체 IP 비중이 낮아진 것이 큰 원인”이라며 “4분기 ‘세븐나이츠2’ ‘A3’ 등 자체 IP게임들의 성과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상반기엔 이미 예전에 비해 인건비 비중이 높아진 상황에서 마케팅 비용을 감소시키든가 지급수수료 비율을 떨어뜨려야 한다”며 “해외 매출 비중이 60%를 넘으면서 마케팅 비용 감소가 쉽지 않기에 결국 지급수수료율을 낮추는 방안이 구조 개선의 중요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실적은 ‘일곱개의 대죄’가 온기 반영되고 ‘블소:레볼루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성과가 기대된다”며 “국내에서의 성과와 ‘리니지2:레볼루션’의 일본 성과를 비춰봤을 때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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