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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25%, 황교안 제치고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이낙연 25%, 황교안 제치고 대선주자 선호도 1위

등록 2019.08.06 15:09

임대현

  기자

사진=리얼미터 제공사진=리얼미터 제공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오차범위 밖 1위를 기록했다.

6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한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 따르면 이 총리는 지난 6월보다 3.8%P 상승한 25.0%를 기록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6월 대비 0.4%P 하락한 19.6%를 기록해 지지율 10%대로 추락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이 총리는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황 대표는 최근 2개월 연속 지지율 하락을 기록했다. 이 총리가 황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총리는 호남과 수도권, 20~50대에서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지지층 및 더불어민주당 지지층뿐 아니라 정의당을 지지층에서도 선호도 1위로 나타났다.

황 대표는 TK(대구·경북) 및 PK(부산·울산·경남) 지역, 60대 이상에서 지지율 1위를 얻었다.

한편, 정치 진영 간 지지세를 알 수 있는 군집별 후보군 선호도는 범진보·여권 주자군 48.6%, 범보수·야권 주자군 36.4%로 나타났다. 양 진영 격차는 12.2%P다.

범진보·여권 주자군은 △이낙연 △이재명 △김경수 △김부겸 △박원순 △심상정 등이다. 범보수·야권 주자군은 △황교안 △유승민 △홍준표 △나경원 △오세훈 △안철수 등이다.

이 총리는 범여권(민주당·정의당·평화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5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표본오차 ±2.5%포인트)에선 지지율 37.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이재명 지사가(10.6%), 박원순 시장(6.9%), 심상정 의원(6.4%), 김경수 경남지사(4.6%), 김부겸 의원(2.7%) 순으로 집계됐다.

황 대표는 범야권(한국당·바른미래당 지지층)과 무당층 응답자 121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표본오차 ±2.8%포인트)에서 37.2%로 1위를 지켰다.

그 뒤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8.0%) △유승민 의원(6.0%) △오세훈 전 서울시장(4.5%)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4.1%) 안철수 전 의원(3.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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