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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티볼리도 역부족···내수 판매 11.4% 감소

쌍용차, 신형 티볼리도 역부족···내수 판매 11.4% 감소

등록 2019.08.01 14:25

이세정

  기자

수출 포함 총 1만786대 판매···전년 比 16.5%↓코란도 가솔린 등 공격적 마케팅으로 반등 노려

코란도 가솔린 터보 모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코란도 가솔린 터보 모델. 사진=쌍용자동차 제공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내수 8707대, 수출 2079대 총 1만78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체 판매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5% 위축된 수치다.

이러한 판매실적은 경기 부진에 따른 전반적인 소비심리 위축 영향으로 내수와 수출이 모두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지난 6월 출시한 베리 뉴 티볼리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전월 대비 4% 증가하는 회복세를 기록, 누계 대비로는 1.3%의 증가세를 유지했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11.4% 줄었다. 티볼리 판매는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 하지만 전반적인 시장 침체 영향을 피하기엔 역부족이었다.

라인업 개편이 진행되고 있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로는 32.8%의 감소세를 나타내 판매 부진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출시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은 물론 기존 모델에 대한 다양한 고객 맞춤형 이벤트,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강화 등으로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 및 상품성 개선모델 등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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