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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인 기자
등록 :
2019-07-30 08:25

[카드뉴스]꼰대 많고 일은 주먹구구…이게 회사냐

‘마침내 취업했다’는 기쁨이 말 그대로 ‘잠시’뿐인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못해 다니는, 이곳에 왜 들어왔을까 싶은 직장들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최근 잡코리아가 직장인 611명한테 물어본 결과, 응답자의 93.9%가 입사 자체를 후회한 직장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어떤 유형일까요? 그 순위와 면면을 소개합니다.

◇ 1위 ‘꼰대’가 많고 수직적 조직문화를 가진 회사(43.7%) = 조직 내 군대문화는 언제쯤 타파될까요? 다니게 된 걸 후회하는 유형 1위는 역시 수직적이고 경직된 문화의 직장이 차지했습니다.

◇ 2위 체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일하는 회사(35.4%) = 주먹구구식 일처리가 많은 조직이 2위로 꼽혔습니다. 업무 과정이 매끄럽지 못함은 물론, 결과물 또한 대체로 좋지 아니하지요.

◇ 3위 야근과 주말 출근이 당연한 회사(33.1%) = ‘돈을 벌면 뭐하니 쓸 시간이 없는데….’ 업무량이 지나쳐 밤낮으로 일만 해야 하는 회사, 그걸 당연시하는 회사가 3위로 나타났습니다.

◇ 4위 월급이 적은 회사(27.5%) = 직장생활을 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돈. 월급봉투가 일의 두께에 비해 지나치게 얄팍하다면, 계속 다녀야 하나 늘 갈팡질팡하겠지요?

◇ 5위 이미지만 좋고 실제 재무구조 등이 부실한 회사(17.2%) = 회사도 사람과 마찬가지. 겉만 번지르르하고 속이 텅 빈 직장 또한 ‘내가 어쩌다 이곳에 출근하게 됐을까’라는 생각을 부릅니다.

◇ 6위 복지제도가 적고 사용하기 어려운 회사(16.9%) = 당연한 권리인 휴가를 하나 쓰는데도 온갖 눈치를 봐야 하는 곳이라면, 역시 다닐 맛이 안 나겠지요.

이상 ‘이럴 줄 몰랐어!’ 취업이 후회되는 직장 유형을 살펴봤는데요. 하지만 후회한다는 이들의 절반 가까이(46.0%)는 아직 그곳에 다닌다는 사실! 대책 없이 그만두면 더 큰 후회가 몰려올 확률이 크기 때문일 텐데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이런 후회, 해봤거나 혹은 지금 이 순간에도 하고 있지는 않나요?

이성인 기자 si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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