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3일 화요일

  • 서울 19℃

  • 인천 20℃

  • 백령 12℃

  • 춘천 17℃

  • 강릉 13℃

  • 청주 20℃

  • 수원 21℃

  • 안동 17℃

  • 울릉도 12℃

  • 독도 12℃

  • 대전 20℃

  • 전주 16℃

  • 광주 17℃

  • 목포 16℃

  • 여수 17℃

  • 대구 15℃

  • 울산 14℃

  • 창원 18℃

  • 부산 14℃

  • 제주 14℃

일본여행 거부운동 확산에 예약자 ‘반토막’

일본여행 거부운동 확산에 예약자 ‘반토막’

등록 2019.07.21 09:43

장기영

  기자

반토막 난 일본 여행 예약. 사진=연합뉴스반토막 난 일본 여행 예약. 사진=연합뉴스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이후 일본여행 거부 운동이 급속히 확산되면서 예약자는 절반 수준으로 줄고 예약을 취소하는 이들도 급증하고 있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이달 8일 이후 하나투어의 일본여행 신규 예약자 수는 하루 평균 500여명으로 이전의 1000~1200여명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모두투어도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신규 예약 건수가 전년 동기에 비해 70% 감소했다.

같은 기간 노랑풍선은 일본여행 신규 예약 건수가 70% 감소했으며 예약 취소율은 50% 상승했다.

인터파크투어 역시 8일 이후 신규 예약은 50% 줄었고 예약 취소는 2배가량 늘었다.

이 같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일부 여행업체는 일본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하거나 아예 백지화화 하고 있다.

AM투어는 지난 13일 코리아익스프레스에어 전세기를 이용한 일본 시마네현 패키지상품의 판매를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여행업계는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그에 따른 타격을 업계가 고스란히 떠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