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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KB금융, 적극적 위험관리 차별화 포인트···목표주가↑”

키움증권 “KB금융, 적극적 위험관리 차별화 포인트···목표주가↑”

등록 2019.07.19 08:34

허지은

  기자

키움증권은 19일 KB금융이 2분기 시장 예상치보다 개선된 실적을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 주가를 5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 규제, 부동산 공급 확대 등 하반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은 대단히 높다”며 “하반기 경기 침체, 부동산 시장 침체 등으로 전반적 건전성이 악화되는 시점에서는 수익성과 건전성 중심의 KB금융이 차별화된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KB금융은 전날 2분기 순이익 9911억원으로 전년대비 4.7%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자마진이 1bp(0.01%포인트) 하락했으나 신탁보수, 수익증권, 방카슈랑스 등 수수료 수입이 양호한 성장을 기록했으며 자회사 중 손해보험이 비교적 높은 이익 성장을 기록해 카드사 등 여타 자회사 이익 감소를 상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 연구원은 “2분기 여타 경쟁사와는 달리 KB금융은 적극적인 여신관리를 통해 순이자마진과 건전성 관리를 전개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그 결과 악화된 환경에서도 순이자마진이 1bp 하락하는데 그쳤고 건전성도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년 PBR이 0.49배로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며 “2분기 양호한 실적을 유지함에 따라 배당 투자 관점에서 투자 매력도도 높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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