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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충전식 LED 캠핑등·랜턴 인기

휴가철, 충전식 LED 캠핑등·랜턴 인기

등록 2019.07.18 13:26

강정영

  기자

정복전장, 캠핑하기 좋은 미니 캠핑등·랜턴 ‘카프로 오뚝이’ 개발, 시판 들어가

정복전장 CAPRO 오뚝이랜턴 확산형(왼쪽), 직진형(오른쪽)(사진제공=정복전장)정복전장 CAPRO 오뚝이랜턴 확산형(왼쪽), 직진형(오른쪽)(사진제공=정복전장)

본격 휴가철을 맞아 전선 없이 사용하는 충전식 LED랜턴 사용이 늘어나는 가운데, LED라이트 전문제조기업 정복전장에서 미니 캠핑등·랜턴 ‘카프로 오뚝이’를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

정복전장측은 “기존의 카프로 투광등이 산업용·업소용으로 적당하나 개인 캠핑용으로 사용하기에는 규격이 너무 커서 ‘좀 작은 것은 없느냐?’는 문의를 많이 받았고, 이에 따라 올 봄부터 신제품개발에 들어갔으며, 7월초 완성했다.”고 밝혔다.

외형이 오뚝이처럼 생겨 ‘오뚝이 랜턴’으로 부르게 된 이 미니랜턴은 빛의 방향과 강도에 따라 ‘직진형’과 ‘확산형’ 2종으로 생산되며, 제품크기는 램프높이 111mm, 총 제품높이 240mm, 무게는 398.9g(직진형)~442.7g(확산형)으로 작고 가볍다.

손잡이가 부착되어 있어 어디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바닥에는 초강력 자석이 붙어있어 걸 수 없을 때는 자석처럼 붙여놓고 사용할 수 있다.

휴대폰 충전잭 C타입과 마이크로5핀 타입으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으며, 천정에서 바닥까지 180°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밝기는 1,2단계로 조절할 수 있고, 3.5~4시간 정도 충전하면, 밝기 1단계에서 6시간, 2단계에서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는 LG제품으로 과열이 방지되며, 밝기는 1단계에서 1,000~1,600cd. 2단계에서 2,000~3,800cd.로 한밤중에도 작업 및 생활이 충분하다.

정복전장에 따르면, 제품이 출시되자마자 캠핑용품, 건설 관련 업종에서 예약이 잇따르고 있으며, 좁은 공간의 작업장, 농촌에서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정복전장은 최근 한 조달업체에 건설현장을 비롯한 각종 산업현장 안전용품으로 카프로 충전식 LED투광등 300점을 납품했다. 조달업체에서 품질우선으로 전국 LED투광등을 조사한 결과, 정복전장 CAPRO제품이 채택되었다.

정복전장 관계자는 “향후 제품의 종류와 규격을 다양화하여 산업현장 안전제품 부문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가능한 정복전장 카프로 대표 LED랜턴제품들(사진제공=정복전장)스마트폰 충전기로 충전가능한 정복전장 카프로 대표 LED랜턴제품들(사진제공=정복전장)

정복전장은 1999년부터 현대모비스(주) 기아부품 사업부 협력업체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했으며, 2013년 다중반사경 증폭렌즈 특허획득을 비롯해 2개의 실용신안 특허를 취득하면서 충전식 LED투광등을 개발하기 시작했다. 2015년 자체브랜드 CAPRO(카프로)를 개발, 상표등록하고 현재 충전식 LED투광등, 랜턴 제품30여종을 시판하고 있다.

정복전장의 강점은 모든 제품을 자체 연구실에서 직접 개발하였으며, 사출에서 증착, 조립, 포장까지 풀라인업 자체생산 공정으로 완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복전장 권영옥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에서 완제품 생산까지 자체 공장에서 모두 진행하므로 최고의 품질을 보증할 수 있고, 복잡한 유통과정에 따른 가격상승요인 없이 A/S까지 보장받을 수 있어서 조달업체, 지방자치단체, 군부대 등 공공기관에서의 문의와 의뢰가 늘어나고 있다”며, ‘LED제품에서는 정복전장 CAPRO 이름 하나면 믿을 수 있다’는 평가가 전 세계에 퍼져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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