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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다나스’ 경로를 두고 韓·美·日 각각 다른 전망

태풍 ‘다나스’ 경로를 두고 韓·美·日 각각 다른 전망

등록 2019.07.18 09:39

안민

  기자

태풍 다나스 경로를 두고 韓·美·日 각각 다른 전망 사진=JTBC화면 캡처태풍 다나스 경로를 두고 韓·美·日 각각 다른 전망 사진=JTBC화면 캡처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중인 가운데 태풍의 경로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기상청은 다나스가 대한해협을 지날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미국과 일본은 서해를 지나 충청도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진로가 매우 유동적이라라며 오는 19일 오후 3시께 제주도 서귀포 서남서쪽 약 280㎞ 해상을 지나 동해를 통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일과 21일 사이에는 대한해협을 지나 부산 등 영남 지방에 태풍영향권에 들어 많은 비, 바람이 불것이라고 예보했다.

하지만 우리 기상청의 예상 진로와는 다르게 미국과 일본은 충남지방을 통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나 일본 기상청(JMA)에 따르면 태풍 다나스는 20일 밤에 남해안에 상륙해 21일 영남지방을 관통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일본도 이날 오전 발표보다는 방향을 동쪽으로 틀기는 했지만 여전히 서해상을 지나 충남 태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태풍 다나스가 약한 소형 태풍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은 3개국 모두 일치했다.

한편 이번 태풍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호남과 경남에 많게는 150㎜ 이상, 경북 남부와 제주도에 30~80㎜의 비가 내린다고 예보됐다.

충청도와 경북북부에서는 예상 강수량 10~40㎜의 비가 내리고 벼락과 돌풍이 동반돼 시간당 3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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