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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서 ‘남북대결’ 성사···“최근 8경기서 6차례 무승부”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서 ‘남북대결’ 성사···“최근 8경기서 6차례 무승부”

등록 2019.07.17 20:45

차재서

  기자

사진=연합뉴스 제공사진=연합뉴스 제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남북대결이 성사되면서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 추첨에서 북한, 레바논,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등과 H조에 편성됐다.

조 추첨식에서 한국은 6월14월 발표된 피파랭킹을 기준으로 톱시드인 1번 포트에 배정됐으며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이 참석했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북한과의 경기다. 한국은 북한과의 A매치 상대 전적에서 7승 8무 1패로 앞서 있으나 최근 8경기에선 6차례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북한에서 경기가 치러질지 여부도 관심사다.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3차 예선과 최종예선 원정 경기의 경우 모두 ‘제3의 장소’인 중국 상하이에서 치러졌다.

다만 벤투 감독은 차분한 반응을 보였다. 그는 남북대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특별한 의미는 없고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두 경기씩을 치른다는 게 중요하다”면서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FIFA 랭킹으로 추린 34개국과 하위 순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 등 총 40개국이 5개 팀씩 8개조로 나눠 내년 6월까지 치러진다.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조 1위 8개국과 조 2위 중 성적이 좋은 4개국이 최종예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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