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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등록 :
2019-07-17 09:31

한섬, 中 여성복 시장 진출…5년간 350억원 규모 수출

中 최대 유통기업 백련그룹과 SJSJ 독점 유통 계약
상해 제일팔백반百에 1호점 오픈…매년 매장 10여개 계획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한섬이 중국 1위 유통그룹인 상하이백련(百聯)그룹유한공사(이하 백련그룹)와 손잡고 중국 여성복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백화점그룹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은 중국 백련그룹과 여성 캐주얼 브랜드 SJSJ에 대한 중국 독점 유통(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한섬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 백화점에 SJSJ 중국 1호점도 오픈한다.

백련그룹은 중국 최대 유통전문그룹으로, 중국 전역에서 백화점, 쇼핑몰, 편의점 등 7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예상 수출금액(누적)은 약 350억원 규모다. 한섬 측은 향후 매장 오픈과 시장 반응에 따라 수출 규모는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섬은 이번 계약을 통해 백련그룹에 향후 5년간 SJSJ 제품 공급과 브랜드 마케팅 등을 지원하며, 백련그룹은 중국 백화점과 아울렛에 SJSJ 단독매장을 운영하는 등 SJSJ에 대한 독점 판매 권한을 갖게 된다.

한섬은 이번 수출 계약을 체결하면서 기존 홀 세일(도매) 계약과는 다른 형식을 채택했다. 백련그룹은 한섬으로부터 SJSJ 상품을 공급받는 것 외에 ▲매장 규모 ▲인테리어 ▲제품 패키지 ▲사은품 등 브랜드 이미지와 관련된 모든 사항을 한섬의 동의를 얻어야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단순 홀 세일 방식의 경우, 현지 가격 정책이나 판촉 활동 등을 본사가 통제할 수 없어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될 수 있기 때문에 이 같은 계약을 체결했다고 한섬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노(NO)세일 전략과 재고 관리 등 국내에서 지켜온 한섬의 브랜드 정책을 중국에서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JSJ 중국 1호점은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 위치한 최고급 백화점 중 하나인 제일팔백반(第一八佰伴) 백화점 3층에 84㎡(25평) 규모로 들어선다. 상하이 푸동지구는 ‘중국 경제수도’로 불리는 상하이에서도 주로 중상류층이 거주하는 고급 상권이다. 한섬과 백련그룹은 중국 내 주요 도시의 고급 백화점 등에 매년 10개 안팎의 매장을 신규 오픈할 계획이다.

한섬은 이번 중국 수출 계약으로 해외 수출 규모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섬은 지난해 시스템, 오브제, 오즈세컨, 더캐시미어, SJYP 등 8개 브랜드 제품을 미국, 대만, 홍콩 등 10여 개국에 150억원 규모로 수출한 바 있다.

여기에 추가로 SJSJ 중국 진출까지 성사되면서, 3년 후인 2022년 기준으로 해외 수출 규모가 연간 400억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파리 패션위크, 상하이 패션위크 등 글로벌 패션쇼 참가를 통해 유럽, 미국 등 다국적 국가로의 수출 확대도 꾀하고 있어, 해외 수출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섬 관계자는 “한섬은 한국적 색채를 가미한 독특한 디자인과 뛰어난 품질 앞세워 해외 패션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며 “SJSJ 중국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시스템 등 해외 패션전문가로부터 호평 받은 다른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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