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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英연료전지 업체와 건물용 SOFC 공동개발

두산, 英연료전지 업체와 건물용 SOFC 공동개발

등록 2019.07.16 09:22

김정훈

  기자

지난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SOFC 공동개발 협약식에 참석한 동현수 ㈜두산 부회장(왼쪽)과 필 콜드웰 세레스 파워 대표가 서명을 마친 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지난 15일 서울에서 진행된 SOFC 공동개발 협약식에 참석한 동현수 ㈜두산 부회장(왼쪽)과 필 콜드웰 세레스 파워 대표가 서명을 마친 뒤 협약서를 교환하고 있다. 사진=두산 제공

두산은 영국의 연료전지기술 업체인 세레스 파워와 5~20kW 규모의 건물용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산하는 고효율 발전 시스템이다. SOFC는 연료전지의 한 타입으로 전력 생산효율이 높고 촉매가 저렴한 것이 장점. 두산은 20kW 이하 고분자전해질형 연료전지(PEMFC)와 440kW 인산형 연료전지(PAFC) 타입의 연료전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으로 건물용 SOFC 이외에 발전용 SOFC 기술 확보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두산은 지난 2014년 친환경 발전방식인 연료전지 시장에 진출했다. 국내 주택용 연료전지 업체인 퓨얼셀파워를 합병한 뒤 미국의 발전용 연료전지 원천기술 보유업체 클리어엣지파워를 인수해 퓨얼셀 사업부를 출범했다. 지난 2017년 익산시에 약 1만1000㎡ 규모의 연료전지 생산공장을 준공, 440㎾ 발전용 연료전지(PAFC)를 연간 최대 144대 총 63㎿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수주 1조원을 돌파했다.

두산 관계자는 “SOFC 개발에 나서면서 연료전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고, 시장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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