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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모두 개장···첫 주말 26만명 방문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 모두 개장···첫 주말 26만명 방문

등록 2019.07.14 20:46

이수정

  기자

사진=뉴스웨이DB사진=뉴스웨이DB

강원 동해안 92개 해수욕장이 모두 개장한 첫 주말에 피서객 26만명이 해수욕장을 방문했다.

14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관내 13~14일 주말 관내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26만391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5일부터 현재까지 방문객 수는 52만8422명이다.

지역별 주말 피서객 현황으로는 강릉 9만7856명, 동해 8만7100명, 양양 3만3341명, 속초 2만4791명, 고성 1만3150명, 삼척 7673명 등이다.

강릉 경포해수욕장에서는 '2019 경포비치페스티벌'이 열렸으며 피서객들은 수제 맥주를 마시며 여름밤을 만끽했다. 경포와 주문진해수욕장에는 무료 어린이용 해수 풀장이 개설됐고, 서핑 명소인 양양 죽도해변은 서퍼들로 붐볐다.

반려견 전용 해수욕장인 양양 광진해수욕장에는 피서객과 반려견이 함께 물놀이를 즐겼다.동해 망생해수욕장에서는 25개국 4000명의 선수들이 21km 장애물을 통과하는 '2019 스파르탄 레이스 코리아' 대회가 열리기도 했다.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은 내달 25일까지 지역별 여름해변 축제를 통해 피서객을 맞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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